국회의원 이종구 고향 프로필 학력

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019년 10월 8일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산업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이종구(1950년생, 부산 고향, 학력 서울대 경제학과) 의원이 참고인에게 혼잣말로 욕설을 해 논란이 예상됩니다.

욕설은 참고인으로 출석한 이정식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회장의 발언이 끝난 직후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나왔답니다. 이 의원은 "증인들은 돌아가셔도 좋습니다"라고 말한 뒤 혼자 웃음을 터뜨리며 "검찰개혁까지 나왔네. 지X, 또XX 같은 XX들"이라고 중얼거렸답니다.

이전에 마이크를 잡은 이 회장이 "처음 유통산업발전법 문제로 (이마트를) 고발했다. 그런데 검찰이 조사조차 하지 않아 지방 권력과 결탁한 부분이 아닌가 강한 의심이 든다"며 "검찰 개혁이 필요하다"고 말한 데 따른 것이랍니다. 현장에 있던 의원들은 당시 해당 욕설을 듣지 못했지만, 국회방송 마이크에는 해당 음성이 고스란히 담겨 중계됐답니다.

이 회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이날 국감이 끝나기 직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이 의원에게 유감 표명을 촉구했습니다.